페르소나5 88시간째 입니다.

    평일에는 진짜 조금조금 진행해서 보스 하나 잡으면 잘 시간이 되버리네요 ㅎㅎ;;

    이번 주말에는 많이 자유로우니까 진도 좀 빡세게 나갈려고 합니다.


    오늘 DLC로 챌린지 난이도가 추가됬던데, 확인해보니까 SAFTY나 전작의 RISKY 처럼 한 번 설정한다고 난이도가 고정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한 번 도전해보고 아니다 싶으면 난이도를 내려보시는 것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2회차니까 스토리가 술술 이해가 되네요. 그래서 요즘 적는 게시글들에 대부분 '강스포'가 붙고 있습니다. 이해 부탁드려요 ^^;;


    후타바 방에 예고장을 날리러 갔을때 마음을 훔치는 것을 잘 이해하지 못해서... 벽장에서 나와서 어서 마음을 가지고 가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제 안 것인데 외출시 끼는 헤드폰과 실내에서 끼는 헤드폰이 다르네요. 인물 일러스트에도 반영이 되어 있네요. 이런 세세한 부분 좋습니다.


    모르가나가 빠져나가지 않고 있다가 폭주한 사실을 알고 빠져나가는데 이 대사 목소리가 귀엽습니다.

    "냥코!!!"


    후타바 페르소나 각성에 결정적으로 도움을 준 섀도우. 진실을 떠올리게 해주었습니다. 전작에서 쪼아먹던 섀도우와는 진짜 다르네요.

    근데... 자신의 도플갱어를 보면 죽는다고 하지 않나요..? 아... 그럼 페르소나4에서는 다 죽었겠군요...


    여담이지만 보스전부터 후타바가 내비를 보기 때문에 대사가 있습니다만, 제한되어 있습니다. 이때 당시에는 코드 네임을 알려주지 않아서 상태 이상 같은 대사가 아예 없고 총 공격 대사, 스토리 관련 대사만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제일 맘에 든 부분인데, 다른 보스에서도 SHOT 장면 추가해줬으면... 사실은 이번 보스 말고 다른 보스에서 이 장면이 있어야 옳은 것 같습니다.


    보스 전 끝나고 후타바가 질질 짜면서 슬퍼했는데 어떤 일 이후로 태세 변환해서 걸어가니까...

    유스케 "마이페이스로군."

    류지 "니가 할 말은 아닌데."


    이런 깨알 대사 정말 재밌는 것 같습니다. 유스케 은근 뻘소리해서 얻어 맞더라구요.

    언제나 뛰어야하는 괴도단의 신세. "모나 구르마 구르마!"


    타에 "왕진비 비싼거 알지?"

    마코토 "얼마인가요?"

    타에 "농담이야"


    의사가 하는 말이라서 믿을 수 밖에...


    그리고 모니터 4개 더 있고, 에어컨이 3개 있네요. 부자네 부자...

    관련 포스팅: http://cocobluest.tistory.com/48


    후타바가 아주 잠깐 깨어났다가 자버립니다.

    소지로가 말했던 것 처럼 그대로 놔둡니다.


    후타바 회복까지 26일 남았네요. 그 사이에 다른 코프 열심히 올리고 후타바 회복되면 후타바를 빨리 찍어서 코프 능력 덕을 봐야겠습니다. 한번 맛들리니까 없으면 허전하네요.

    Posted by 코코블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