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소나5 86시간째입니다.

    이전 포스팅에서는 첫번째 파레스가 끝났다고 했었는데, 이번 주말에 진도 바짝 나가서 후타바 구출하고 있습니다.


    스탯 모두 맥스 찍었습니다.

    태양 코옵 진행하면 매력 3개씩 주니 매력은 태양 코옵으로 올리시면 될 것 같습니다. 


    마코토 에피소드 중에 찍은건데 마코토가 주인공을 몰래 쫓다가 들켜버립니다. 너무 티가 나게 서있으니까...


    처음으로 쉐도우에게 인질 잡혀버렸습니다. 이때 옵션은 총 3개

    쉐도우가 원하는 아이템을 주거나 절대 조건에 응 할 수 없다고 답해서 동료를 즉사 시키거나 '괴도 동맹'에 가입 한 경우에는 인터넷의 동료에게 도움을 요청 할 수 있습니다.


    제가 딱 한 번만 잡혀봐서 1회차에 3번까지 도움을 요청 할 수 있는지, 한 번 방문에 3번 제한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도움을 요청하면 도움을 준 사람의 이름이 나옵니다. 저는 MONO_1305님이 도와줬네요.


    사신 코프 맥스 찍었습니다.

    연인까지 됐습니다. ㅎㅎ


    7/3에 류지의 제안을 수락하면 갈 수 있는 낚시터인데 카와카미의 낚시 실력이 일품이네요.

    이 때 대답 잘하면 류지의 친밀도와 카와카미의 친밀도를 동시에 올릴 수 있습니다.


    카와카미의 코프도 맥스 찍었습니다.

    당근 연인이 되었습니다. 2월 15일이 기다려지네요.


    카와카미의 코프 효과가 너무 좋습니다. 파레스 또는 매맨토스에 갔다 온 후 카와카미에게 요청하면 '무료로' 마사지를 해줘서 저녁에 자유 행동을 할 수 있게 됩니다.


    메제도 에피소드의 시작을 알리는 사에의 증거 제시.


    개인적으로 아직까지 이해가 안 가는게 후타바는 왜 르블랑을 도청하고 있었던건지... 류지가 하도 괴도단괴도단 거려서 괴도인걸 후타바에게 들켜버립니다. 류지의 누설은 일품!


    TV에서 '메제도'가 괴도단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고 해서 후타바가 놀랍니다.

    놀랄만도 하죠. 자기는 도전장을 내민적이 없으니까요.


    "처음 뵙겠습니다." 정중한 해커네요.

    메제도라고 밝힐 수는 없으니까 '알리바바'라고 하네요. 흐... 본인 닉네임 빼앗긴 심정이 어떨지...


    2번째 대화...

    알리바바가 예고장 만들었냐고 물어보네요. 이름을 알아야 마음을 훔치는데...


    실명을 알려줄까 싶어서 일편단심으로 대답을 "너는 누구냐?"로 골라보았습니다.

    1차 시도

    "'알리바바'다."


    2차 시도.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알리바바'다."


    3차 시도.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알리바바'다."


    어떤 질문을 주면 얼버무리고 자기 할 말을 하네요. 2회차지만 몇 번을 생각해도 아주 앞뒤가 꽉 막혔군요. 그래도 1회차때는 정말 화났지만 2회차때 보니까 귀엽네요.


    저러면서 채팅하고 있을테니까요.


    "'사쿠라 후타바' 분명히 그 이름이었다." 

    엄청난 실수 ㅎㅎ;;


    근데 어쩔 수 없이 알려준 거죠... 이름 모르면 마음 못 훔친다니까 ㅎㅎ;;


    왜 본인이 본인의 마음을 훔쳐달라고 한 것이냐면, 그 당시에 소지로가 후타바를 학대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심을 받고 있었습니다. (딸이 있다는 기록은 있는데 밖에 나오는 것을 본 사람이 적으므로) 실제로는 학대를 하고 있지 않는데도요. 학대를 받고 있지 않다고 증명 할려면 후타바 본인이 나가서 증언을 해줘야하는데 사람이 무서운 후타바로써는 밖에 못 나가죠. 그래서 괴도단이 본인의 마음을 훔쳐주면 후타바가 밖에 나갈 수 있게 되고, 학대를 안 받았다는 사실을 증명 할 수 있게 되는... 후타바의 작전이었습니다.


    알리바바의 실수 덕분에 '사쿠라 후타바'의 '사쿠라'에서 갈피를 잡습니다. 어찌됬든 그리하여 사쿠라의 집에 잠입합니다.

    어둡고 아무도 없는 것 같아서 돌아가는데 후타바가 방에서 나왔습니다. 어두운데 왜 안경이 무언가에 반사됬는지 모르겠지만, 바라보더니 서로 놀랍니다.


    그 과정에서 두명 모두 소리를 지르게 되서 소지로가 집에 급하게 들어왔는데 못 볼 광경을 봐버렸네요... 주인공, 마코토 누가 보면 커플인 줄 알겠네요.


    이후 여차저차하여 파레스에 진입하는데 성공하여 현재 구출하고 있습니다. 거의 거래 형태로 진행하고 있지만 파레스 자체가 후타바의 마음이 나타난 것이라서 내용이 슬프기도 합니다. 특히 퍼즐 맞춘 후에요.


    후타바 구출 한 후에 아키하바라가 열려서 코프도 확장되고, 모르가나가 내비를 안 봐서 조용해지기도 하고, 후타바 코프 능력으로 편하게 탐색하고... 여튼 후타바가 멤버로 들어오면 괴도 라이프가 확 펴지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9월부터 스토리가 재밌기도 하구요. (그만큼 행동도 못하죠.)

    Posted by 코코블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