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강력스포] 페르소나5 67시간째 1회차 클리어

PS4/Persona 5 2016. 10. 1. 21:40

* 언제나 제 글은 제가 말을 한다고 생각하시면서 보는게 편합니다. 리뷰 같은 글을 원한다면 보기 힘드실 것 같아요.

페르소나5 67시간째입니다.

1회차 클리어하였습니다. 패미통 리뷰에 의하면 평균 80시간이면 엔딩을 본다고 했는데, 저는 난이도가 SAFTY이므로 상대적으로 빠르게 깼습니다. 또한 코프에 시간을 쓰기보다는 스탯을 쌓는데 시간을 많이 썼죠. 그래서 상대적으로 클리어 타임이 짧은 것 같습니다. 2회차는 던전 기믹을 다 아니까 더 짧아질 것 같습니다.

좀 계산적으로 하면 1회차에 올스탯, 올코프 가능하다고 하네요. 한달 후에 나오는 컴플리트 가이드북에는 1회차에 할 수 있는 일정표를 준다고 한 걸로 기억하네요.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정확히 67시간 21분 나왔습니다.

이번 글은 초강력 스포입니다. 공식 채널에서는 볼 수 없었던 내용을 다루니 스토리를 대강 알고 싶다는 분이 아니라면 이 글을 안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초강력 스포라고 달아놨으므로 여과 없이 다 보여드립니다.

캡쳐 박스가 오작동해서 메멘토스 심층부에서의 일은 안 찍혔네요... 말로 대체하겠습니다.

메멘토스 심층부에 갈수록 발판 기믹이 치졸해집니다. 3x3인데, 한칸만 비어있는 퍼즐 같은 개념인 기믹이 있었는데, 한 칸이 비어 있어야 꺨 수 있는데, 비어있는 한칸이 미니맵에 안 나와요. 그래서 그 발판 없이는 될리 없는 기믹을 10분 동안 해맸습니다.

또한 기믹이 3개가 같이 있는 곳이 있었는데, 순차적으로 깨지 않으면 못깨는 것이었어요. 나름 눈치까서 빨리 깼지만 헤매기 전에 힌트를 줬으면 하네요.

그것만 빼면 12월 24일 하루만에 깨야하는 던전이라서 그런지 쉬웠습니다.

메멘토스 심층부에 있는 보스는 이길 수가 없는데, 상대한 후에 HP/SP 회복이 됩니다. 그러므로 스킬을 마음껏 쓰셔도 됩니다.

현실 세계로 강제로 나오게 됩니다. 하지만 이상한 물체가 뒤덮게 됩니다. 공룡 뼈 같이 생겼네요.

다른 사람들은 아랑곳하지 않지만 주인공과 코프를 찍은 관계라면(레벨 관계 없이) 상황이 이상함을 감지합니다.

괴도단만 이 세계에서 두통을 느끼고 얼마되지 않아, 세계에서 소멸됩니다. 소멸이 되는데도, 사람들이 아랑곳하지 않습니다. 확실히 세계가 이상하긴 합니다.

주인공이 마지막으로 사라지고, 벨벳룸으로 옵니다. 하지만, 이고르가 갱생에 실패했으니 죽어야한다면서 간수들에게 사형을 명령합니다. 그 과정에서 주인공이 저항하겠다고 한판 붙지만 스킬 한번도 못 쓰고 집니다.

간수들과 붙을 수 있는 기회는 따로 만들 수 있는 것으로 기억하니 참고하도록 합시다.

저스틴, 캐롤린은 주인공을 이기지만, "과연 우리는 사람을 죽이기 위해 존재하는가"라는 의문을 가지게되고, 진짜 정체를 알게 되어 모든 진실이 밝혀집니다. 진짜 모습으로 돌아가고요.

이고르의 성우가 바뀐 이유를 이렇게 써먹을 수 있구나 싶네요. 외적인 요인을 스토리로 승화시켰습니다.

그 후에 이고르의 말을 듣고, 동료를 구출해내고, 모르가나에 대한 떡밥도 해결짓습니다.

괴도단을 모두 모으고 최종 보스를 잡으러 갑니다. 여기가 세이브 포인트입니다. 엔딩까지 몇 없는 세이브 포인트이니 꼭 세이브 한 번은 해줍시다.

중간 보스 엄청 잡아야하고, 던전 형태로 되어 있으나 기믹은 없습니다.

중간보스 상대 중에 쫄을 소환하는 보스가 있는데, 조심하세요.

보스의 HP가 적으면 쫄이 보스의 HP를 모두 회복 시켜버립니다. 회복량이 5600이었나요. 여튼 모두 회복되버려서 게임이 처음으로 돌아가버리니 쫄을 먼저 잡아줍시다. 중요도 별 5개. 쫄을 여러번 소환 할 수 있기 때문에 여러번 풀회복이 될 가능성이 있다는거죠.

메멘토스 심층부에서 만난 보스를 다시 만나 상대합니다. 얘는 상대하기 좀 쉽습니다.

위의 금색 동상? 을 해결하면 진짜 최종보스가 나옵니다.

던전 첫 시작부터 끝까지 회복 한 번 안주므로 관리 잘 하셔야합니다. 특히 돈이 쪼들리는 노말부터는 파티를 자주 바꿔주면서 상대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난이도가 SAFTY라서 양아치 같이 물리기 쓰고 회복하고 쓰고 회복하고... 페르소나Q처럼 했습니다.

단, 최종 보스의 손이 4개인데, 그 중 검은 물리 기술을 반사하므로 속성 기술로 쳐야합니다. 그리고, 손 4개 빨리 끊지 않으면 상태 이상 등 다양한 효과에 걸리고 보스의 턴이 최대 5번 지속되므로 빨리 끊는게 좋습니다.

민중들의 힘을 얻어 최종 보스에게 헤드샷을 날립니다.

마지막 큰 한방이 JRPG의 특징이라면 특징이라면 특징이라고 할 수 있죠...

최종 보스를 상대한 후에 세이브 찬스 한 번 주어집니다. 꼭 세이브 합시다.

그 다음 니지마 사에가 와서, 시도를 유죄로 만들기 위해서는 주인공의 증언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주인공이 그간 한 행동 때문에 소년원에 가는 것은 확정이며, 죄를 날조 할 위험이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선택지는 하나죠. 경찰에 출두합니다.

그러지만 다음날은 크리스마스이므로 잠깐의 시간을 달라고 하고, 니지마는 그것을 수용합니다.

그 다음, 연인이 된 코프 중 한명과 무조건 시간을 보내야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맥스 찍은 사람도 별로 없고 특히나 연인은 후타바 한명이라서 강제로 선택을 당했습니다.

같이 보내게 되면 무조건 연인 아이템을 하나 줍니다. 끝에 와서 뭔 필요인가 싶지만 다음 회차로 계승이 가능하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코프의 뒷 이야기도 해줍니다. 코프의 뒷 이야기를 알고 싶었던 분이라면 연인 선택 할 때 잘 선택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주인공이 딴생각을 해서 어떤 걱정있냐고 물어보지만, 경찰에 출두한다고 선택하면 말릴 것이 뻔하므로 말을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끝은 좋지 않게 끝납니다. (친밀도 영향 X) 다른 코프는 어떨지 모르는데, 후타바는 우리 사이에 그 정도도 말 못하냐고 하네요.

크리스마스 당일에 주인공은 경찰에 출두하게 됩니다.

그 사실을 먼저 알게된건 두 명인데, 후타바는 당일에 주인공이 출두하면서 소지로에게 말하고, 소지로가 후타바에게 전해준 것 같습니다. 마코토는 사에에게 먼저 들었겠죠..?

류지 눈치가 없습니다. 암울한거 보면 짐작을 했을텐데...

주인공은 경찰의 조사를 받게 되고, 소년원에 가게 됩니다.

괴도단을 비롯한 여러명이 주인공의 무죄를 밝히기 위해 노력한 끝에 주인공은 2월 13일에 소년원에서 출소하게 됩니다.

주인공의 첫번째 전과를 만들게 된 곳에서 피해자를 만나게 되고, 피해자가 주인공은 잘못이 없다고 증언해주면서 무죄가 입증된 것 같습니다.

주인공이 출소한 날에 괴도단 동료가 모두 르블랑에서 기다리고 있어줍니다. 출소한다는 정보를 니지마 사에가 먼저 알려준 것 같네요.

그 다음 승천했던 모르가나가 진짜 고양이가 되서 돌아옵니다. 이제 후타바가 막 만져주기를 시전해도 뭐가 못하겠네요. 이젠 진짜 고양이니까요.

그 다음 발렌타인 데이 이벤트로 넘어갑니다. 저는 연인이 한 명 뿐이므로 후타바 선택했습니다.

그런데, '혼자 보낸다'가 있네요..!

발렌타인 당일에는 소지로가 자리 비켜줍니다. 모르가나도 자리 비켜주네요.

그 다음 이야기를 하면서 초콜릿을 주는데, 효과는 "선택한 동료 한 명의 SP를 최대로 회복한다." 입니다. 초콜릿을 주인공이 안 먹고 동료가 먹으면 웃기겠네요. 이것이 전승되는지 여부는 아직 2회차를 진행하지 못한 관계로 잘 모르겠네요. 하지만 이렇게 후반에 주는 것보면 전승 가능 한 것 같습니다.

선물 포장 디자인이 귀엽네요. 모르가나 잡아서 넣은 것 같아요.